라파스 교차로에서 얼룩말 의상을 입은 사람들은 뭐하는 걸까?





볼리비아 라파스에서는 출근길과 퇴근길 교차로에 전신 얼룩말 의상을 입은 Educadores Urbanos Cebras가 나온다. 이들은 시 정부가 청년들에게 교차로 근무와 시민 교육을 맡기는 프로그램 인력으로, 호루라기와 깃발, 전단지를 들고 횡단보도 앞 차량을 멈추게 한다. 아이가 건너오면 손을 맞부딪치고, 노인이 길을 건널 때는 옆에서 함께 걷는다. 정지선을 넘은 차 앞에서는 보닛 위에 몸을 눕히거나 큰 손짓으로 운전자가 뒤로 물러나게 한다. 근무가 끝나면 사무소로 돌아가 의상과 장비를 정리하고, 다음 출퇴근 혼잡 시간에 다시 교차로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