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편의점 영수증에 찍힌 8자리 숫자의 정체는?




대만에서는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받는 영수증 위에 2자리 알파벳과 8자리 숫자가 찍혀 있고, 이 8자리 숫자가 정부가 운영하는 복권 번호가 된다.
2개월마다 정부가 당첨 번호를 발표하며, 끝 3자리가 맞으면 NT$200, 맞는 숫자가 많아질수록 당첨금이 커져 8자리 전체가 맞으면 최대 NT$10,000,000까지 받을 수 있다.
1951년에 시작된 이 제도는 가게가 영수증을 발급해야 매출 신고가 남는 구조를 이용했다. 손님이 복권 번호를 받기 위해 영수증을 요구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게의 세금 신고도 강화된다. 그래서 대만에서는 계산대에서 받은 작은 영수증을 바로 버리지 않고, 발표일이 지나면 번호를 맞춰보고, 작은 당첨금은 편의점에서 바로 받는다.